1만불 미만 가격에도 쓸만한 중고차 많다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신차 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일부 모델의 중고차 값이 신차 값을 웃도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적은 부담으로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중고차는 없을까? US뉴스&월드리포트는 최근 저렴한 중고차 찾기가 어려워졌지만 1만 달러 미만의 가격에서도 유지 비용이 낮고 품질과 안전성이 우수한 모델들이 있다며 가격과 함께 평가점수를 공개했다. 지난달 하순 기준 중고차 평균 가격이라 현재 시세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빡빡한 예산으로 중고차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요 추천 모델들을 소개한다. 평가 점수는 10점 만점 기준이다.〈표 참조〉 ▶2012년형 혼다 시빅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된 모델로 140마력 엔진에 핸들링과 승차감이 우수하다. 기본 DX 트림보다는 5인치 디스플레이, USB 포트, 크루즈컨트롤, 원격 리모트 엔트리, 에어컨이 장착된 LX트림이 추천된다. ▶2011년형 혼다 CR-V 2011년 가족들을 위한 최적의 콤팩트 SUV에 선정된 바 있는 CR-V는 JD파워로부터 높은 신뢰성 점수를 받았다. 180마력 엔진과 안정적인 코너링, 넓은 적재공간, 부드러운 승차감이 장점이다. ▶2012년형 기아 스포티지 트림에 따라 176마력 엔진 또는 260마력 터보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개선된 서스펜션으로 핸들링이 뛰어나며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한다. 충돌 테스트에서도 경쟁차들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2015년형 기아 리오 세단 및 해치백 모델이 제공되며 138마력의 엔진을 장착했다. 앞 좌석은 넉넉하나 뒷좌석은 다른 서브 콤팩트처럼 장신 성인에게는 비좁다. 도시 27mpg, 고속도로 36mpg의 연비와 다양한 편의옵션이 제공된다. ▶2011년형 도요타 RAV4 2.5L 4기통 및 3.5L V6 두 가지 엔진 옵션이 있으며 트림에 따라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높은 신뢰성과 편안한 승차감은 물론 기본 사양도 충실하다. 269마력 출력의 V6 모델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2012년형 혼다 어코드 안정성, 넓은 실내, 다이내믹한 운전 재미가 장점으로 177마력 4기통과 271마력 V6 엔진 옵션이 있다. EX 트림에는 문루프와 열선내장 미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이 제공된다. ▶2015년형 셰볼레 크루즈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138마력 개솔린 엔진 또는 151마력의 디젤 엔진 옵션이 있다. 디젤의 경우 도시 27mpg, 고속도로 44mpg의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 옵션인 안전 패키지에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주차센서, 후방 교차 차량 경고가 포함된다. ▶2013년형 현대 엘란트라 세단, 쿠페, 해치백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넓은 실내 공간과 스타일리시하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GLS 트림에 열선 외부 미러, 위성 라디오, iPod 호환, 6개 스피커 등이 장착된다. ▶2014년형 현대 엑센트 세단과 5도어 해치백 스타일 모두 5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적재공간 활용성도 높고 기본 사양이 충실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낙희 기자중고차 추천 중고차 Auto News NAKI 박낙희